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콘서트
기자이미지 차예린 아나운서

[비디오 디저트] '축구 묘기'의 여왕 外

[비디오 디저트] '축구 묘기'의 여왕 外
입력 2018-06-01 18:00 | 수정 2018-06-01 18:09
재생목록
    ▶ '축구 묘기'의 여왕

    해변에 나타난 여성, 물놀이를 즐기는 대신 현란한 발놀림으로 축구공 묘기를 선보입니다.

    한 번도 떨어뜨리지 않고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이, 마치 공과 함께 비보이 댄스라도 추는 것 같죠?

    프랑스의 프리스타일 묘기 축구 선수인데요.

    원래는 진짜 축구 선수였다는데 무릎 인대에 심한 부상을 입은 후 경기에 뛸 수 없게 되자 DVD를 구매해 독학으로 축구공 묘기의 기본기를 익혔다고 하네요.

    지금도 하루에 최소 여덟 시간씩 연습을 한다는데요.

    프리스타일 묘기의 여왕이라는 명성이 그냥 얻어진 건 아니었습니다.

    ▶ 하늘에서 떨어진 유리 '날벼락'

    이번엔 러시아의 모스크바로 가보시죠.

    사람들이 기중기를 이용해 거대한 유리창을 건물 꼭대기로 들어 올리고 있는데요.

    무려 30층짜리 마천루라는데요.

    그런데 뭔가 불안하다 싶은 순간!

    아니나 다를까, 균형을 잃은 건지 유리창이 갑자기 건물 벽에 부딪히고 시작합니다.

    와장창, 산산조각난 잔해가 그대로 아래를 향해 떨어지는데 손 쓸 틈조차 없었죠?

    다행히 인명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아파트 단지나 고층 건물 밀집 지역 내 보행 안전에 대해 위험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데 다시 봐도 정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순간이었네요.

    ▶ 구슬 세상의 짜릿한 모험

    둥글게 둥글게 소용돌이치는 물살에 이어 구름으로 둘러싸인 하늘 등.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 신비한 풍경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미국의 한 예술가가 만든 영상인데요.

    360도 전 방향을 촬영할 수 있는 특수 카메라와 컴퓨터 그래픽 효과를 이용해 평면의 현실 세상이 마치 투명한 구슬 안에 쏙 들어간 듯 독특한 풍경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마치 우주 밖에서 가상의 행성을 내려다보는 느낌인데, 평범한 일상도 이렇게 감상하니 색다른 매력이 전해집니다.

    ▶ "예뻐지고 싶었어요."

    참 우리 아이들, 말썽 피우는 방법도 가지가지네요.

    엄마가 자리를 비운 사이 얌전히 놀고 있는 줄 알았더니, 엄마의 화장품으로 이런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얼굴을 도화지 삼아 예술혼을 불태웠다고 봐야 할까요?

    엄마 입장에서는 정말 울 수도 웃을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이죠.

    하지만 아이들은 그저 한없이 해맑은 표정으로 엄마를 마주합니다.

    이 상황을 대체 어디서부터 수습해야 할지, 역시 육아는 만만치 않은 일이네요.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