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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판문점 협상…막판 의제 조율

사흘 연속 판문점 협상…막판 의제 조율
입력 2018-06-04 17:05 | 수정 2018-06-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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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8일 앞으로 다가온 북미 정상회담의 의제를 조율하기 위해, 북미 간 협상이 사흘째 판문점에서 열렸습니다.

    임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북미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는 북한과 미국의 실무 협상팀이 오늘(4일) 오전 판문점 통일각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판문점 협상은 이번이 5번째로, 지난 토요일부터는 사흘 연속 이어졌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을 만나 정상회담을 공식화한 뒤 양측이 막판 협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양측은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와, 이에 상응하는 북한 체제 보장의 방식과 시점을 구체화하고 이견을 좁히는 데 집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진정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핵무기 반출 계획과 이에 따른 대북 보상 방안,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종전선언' 시점도 논의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국과 미국 외교 당국도 정상회담 성공을 위해 계속 공조하기로 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오늘 오전 전화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미 정상회담 관련 진전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두 장관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상회담 이후에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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