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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건물붕괴' 오늘 현장감식…"폭발·화재는 아냐"

'용산 건물붕괴' 오늘 현장감식…"폭발·화재는 아냐"
입력 2018-06-04 17:20 | 수정 2018-06-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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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3일) 낮 갑자기 무너진 서울 용산의 4층짜리 상가주택에 대해, 오늘(4일) 경찰과 소방당국이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현장감식에 나섰습니다.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4일) 합동감식은 오전 10시 반쯤 시작해 2시간 반 동안 이어졌습니다.

    감식에는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전기안전공사, 대한토목학회 관계자 등 전문가 45명이 참여했습니다.

    앞서 목격자들이 "건물이 무너질 때 폭발음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감식팀은 폭발이나 화재로 인한 붕괴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붕괴된 건물이 지어진 지 50년이 넘은 만큼 노후화 문제로 무너졌거나 인근 공사장에서 난 진동을 이기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며 "정확한 붕괴 원인을 밝히기 위해 오는 7일 국과수가 2차 현장감식을 벌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식당업주 2명을 조사했고 조만간 건물 주인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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