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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메시지 사용…'스마트폰 중독' 여학생이 2배 높아

SNS·메시지 사용…'스마트폰 중독' 여학생이 2배 높아
입력 2018-06-05 17:14 | 수정 2018-06-0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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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마트폰 중독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여학생이 SNS와 메시지 사용이 많기 때문인 걸로 분석됐습니다.

    서유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위험 비율이 여학생이 23.9%로 남학생의 15.1%보다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화여대 약학과 곽혜선 교수팀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청소년 1천7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여학생의 SNS 사용률이 41.2%로 남학생의 26.5%보다 크게 높았고, 메시지 앱 사용률도 여학생 23.6% 남학생 12.8%로 2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스마트폰에 중독된 그룹에서는 SNS사용이 더 많았지만 중독되지 않은 그룹은 오락 앱 사용이 더 많았습니다.

    연구팀은 "여학생이 SNS와 메시지에 즉각적으로 답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더 커서 스마트폰 중독에 성별 차이가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술을 마시는 학생은 술을 마시지 않는 학생보다 스마트폰 중독위험이 1.7배 높았으며, 학업성적이 낮은 경우도 스마트폰 중독위험을 1.5배 높이는 요인인 걸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서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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