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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고향' 구미서 민주당 시장…정치 지형 변화

'박정희 고향' 구미서 민주당 시장…정치 지형 변화
입력 2018-06-14 17:20 | 수정 2018-06-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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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에는 구미 시장 선거로 가봅니다.

    민주당 장세용 당선자입니다.

    ◀ 리포트 ▶

    보수 텃밭이자 박정희 전 대통령 고향인 경북 구미시장 선거에서 아무도 예측하지 못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40.7% 득표율로 자유한국당 후보를 2.1%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습니다.

    [장세용 당선인(더불어민주당)/구미시장]
    "우리 시민의 다양한 욕구들을 표현하는 통로를 마련해 달라는 그런 출발점으로 보고 그런 의미에서 저는 새로운 의미의 시민혁명이 아닌가"

    장세용 당선인의 제1 선거구호는 경제살리기였습니다.

    평균연령이 3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점도 민주당에 유리했단 평가가 나옵니다.

    전임 구미시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사업에 예산을 쏟아 보수층을 잡으려는 행보에 반감을 품었단 분석입니다.

    [이채원/구미시 봉곡동]
    "경제가 너무 죽어있었잖아요. 그동안에. 그전 시장님. 그런 부분들에 반감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었던 것 같고."

    민주당은 구미시의원 전체 23명 가운데 9명을 배출해, 구미의 정치지형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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