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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진의 경제 읽기] 탈모 샴푸, 청년층에 '불티'

[정철진의 경제 읽기] 탈모 샴푸, 청년층에 '불티'
입력 2018-06-26 17:25 | 수정 2018-06-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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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전자상거래 업체가 최근 3개월간 헤어 제품 판매량을 분석해 봤는데요.

    탈모 샴푸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0배 늘어났다고 합니다.

    반면 일반 샴푸는 매출이 오히려 줄었고요.

    그렇다면 대체 누가 탈모 샴푸를 이렇게 많이 샀을까요.

    탈모는 중년 남성들의 고민일 거란 통념이 있지만, 그게 아니었습니다.

    탈모 샴푸를 산 10명 중 4명은 30대로, 30대가 최다 구매 연령층이었습니다.

    그다음이 40대로 30%, 20대도 18%나 차지했습니다.

    남성들만의 문제도 아니죠.

    우리나라 탈모 인구는 천만 명 정도인데 이중 30% 이상은 여성이라는 집계도 있으니까요.

    탈모의 주요 원인엔 스트레스가 항상 빠지지 않는데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탈모가 이만큼 골칫거리가 된 건, 그만큼 현대인의 스트레스가 크다는 방증인 것도 같습니다.

    정철진의 경제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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