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콘서트
기자이미지 차예린 아나운서

[비디오 디저트] '예술과 과학의 조화' 환상적인 디지털 댄스 外

[비디오 디저트] '예술과 과학의 조화' 환상적인 디지털 댄스 外
입력 2018-06-26 18:02 | 수정 2018-06-26 18:06
재생목록
    ▶ 디지털 댄스의 진화

    흥겨운 음악에 맞춰 역동적인 몸놀림을 쏟아내는 사람들.

    그런데 정말 특이하네요.

    총 쏘는 흉내를 내자 분명 빈손이 맞는데, 총성과 함께 불꽃이 튀어 오르고요.

    하늘을 배경으로 춤을 출 때는 새처럼 날개가 돋아나 한층 환상적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죠.

    일본의 한 무용단이 '모션 그래픽'이란 3D 미디어 기술과 무용을 조합해 선보인 신개념 퍼포먼스 공연입니다.

    무용수들의 몸짓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고 구현하기 힘든 특수 효과를 제약 없이 표현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라는데요.

    예술과 과학이 함께 빚어낸 이색 볼거리로 앞으로 더욱 발전할 또 다른 무대까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 "돌아야 산다" 공중제비 고수

    물만 보이면 뛰어내리는 건가요?

    그것도 뒤로 돌아 풍덩!

    아무리 높은 곳이어도 상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파도를 타러 가서도 뒤로 돌기 성공!

    장애물이 추가되고 점점 난이도가 오르는데도 한 치의 실수가 없습니다.

    미국의 스포츠 선수인데요.

    타고난 운동 신경 때문인 것 같지만 사실은 1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한 결과라고 하네요.

    개인기 연마와 더불어 남다른 끈기를 증명하고 싶었다는데요.

    이런 재주 하나면 어디서든 시선 집중은 떼놓은 당상일 듯싶네요.

    ▶ 1,377개 받침대로 초대형 도미노

    줄 맞춰 세워둔 물품 적재용 받침대가 속절없이 쓰러지기 시작합니다.

    실수였나요? 우당탕, 꽤 우렁찬 소리와 함께 마치 기차가 돌진하듯 멈출 줄 모르는데요.

    사실은 영국의 한 물류장비업체가 선보인 대규모 도미노 현장입니다.

    무려 1,377개의 물품 적재용 받침대를 사용해 완성한 건데요.

    완벽하게 연쇄반응을 일으키며 넘어가게 만들려고 설계단계부터 수차례의 시행착오를 거듭했다고 합니다.

    만드는 시간에 비해 쓰러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찰나지만, 이 분야 세계 기록까지 세웠다고 하니 공들인 보람은 충분한 것 같습니다.

    ▶ 예술혼 불태우는 '코끼리 화백'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라더니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네요.

    깜찍하게 리본을 달고 등장한 코끼리 한 마리.

    코로 붓을 감싸 쥐고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남다른 색감과 거침없는 붓놀림이 꽤 매력적이죠?

    일본 한 동물원에 사는 코끼리인데요, 어려서부터 그림에 뛰어난 재능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약간의 훈련을 거친 결과 지금은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 앞에서 그림을 그릴 정도의 실력이 됐는데요.

    이렇게 그린 그림들은 스티커나 포스터 등으로 제작돼 실제 판매된다고 하니 이만하면 어엿한 화가라고 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