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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디저트] "있는 그대로"…턱수염 여성 外

[비디오 디저트] "있는 그대로"…턱수염 여성 外
입력 2018-06-27 18:02 | 수정 2018-06-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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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있는 그대로"…턱수염 여성

    긴 머리카락과 얼굴을 보니 분명 여성인데 턱에 덥수룩하게 수염이 자라있습니다.

    마치 특수 분장이라도 한 것 같죠?

    미국 버지니아 주 출신의 이십 대 여성입니다.

    호르몬의 불균형을 일으키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을 앓고 있어 열두 살 때부터 수염이 나기 시작했다는데요.

    친구들의 괴롭힘과 따가운 주변 시선 때문에 매일 면도를 하면서 지내오다가 작년부터는 수염을 그대로 기르고 있습니다.

    이전엔 항상 감추고 싶었던 수염이지만 이제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당당하게 드러내 여성의 외모가 이래야 한다는 사회의 관습에서 해방되고 싶었다고 하네요.

    앞으로 꾸준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자신의 모습과 사연을 공개해 외모상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을 다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할 생각이라고 하네요.

    ▶ 재주 많은 반려견

    앉아! 굴러!

    주인의 명령이 속사포같이 쏟아지는데,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척척 해내는 반려견의 모습이 신기합니다.

    미국에 사는 반려견인데요.

    주인과 함께 습득한 재주가 사십여 가지가 넘는다고 하네요.

    찰떡 호흡의 개인기는 물론이고요.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럽죠?

    충직하고 영특해 동작이 어렵고 주인의 요구가 복잡할수록 흥미를 갖는다고 합니다.

    이런 반려견을 곁에 두고 매일 보는 주인은 안 먹어도 배부른 기분이 들 듯 싶네요.

    ▶ 그림자와 떠나는 세계 여행

    스페인에 가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인형뽑기 기계가 됐습니다.

    화려한 대도심의 야경도 콘센트 하나로 껐다 켰다 조절하네요.

    영국 런던의 예술가가 선보인 영상입니다.

    정교한 종잇조각을 이용해 그림자를 만든 뒤 미국, 캐나다, 스웨덴 등 실제 촬영한 세계적인 여행 명소의 이미지와 합성한 건데요.

    어떻게 이런 기발한 생각을 했을까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색다른 매력을 전하네요.

    ▶ 모터보트 타다가 '날벼락'

    이번엔 미국의 미주리 주로 가보시죠.

    사람들이 모터보트를 타고 있습니다.

    바람과 물살을 가르며 빠르게 나아가고 있는데 정말 신나 보이네요.

    그런데 뭔가 불안한 느낌이 드는 건 저뿐인가요?

    가속을 하자 사람들의 몸이 요동치는 게 어째 위태롭게 느껴집니다.

    아니나 다를까, 사고가 발생하고 마네요.

    순간적으로 보트가 균형을 잃는 바람에 사람들의 몸이 공중으로 떴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는데 충격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스릴을 즐기려 안전장치 없는 보트를 탄 이 사람들.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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