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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북상 중…제주도 태풍특보 발령

태풍 '쁘라삐룬' 북상 중…제주도 태풍특보 발령
입력 2018-07-02 17:03 | 수정 2018-07-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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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제주 남쪽 먼바다에 태풍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태풍은 제주해역을 지나서 내일 오후에 경남 남해를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데요.

    태풍의 경로로 예상되는 제주와 전남 여수 그리고 경남지역 차례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서귀포시 법환포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지금 바람이 좀 많이 부는 거 같은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 리포트 ▶

    네,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점차 바람이 강해지고 파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오후 2시부터 태풍주의보로 대치됐습니다.

    태풍 특보는 오늘 밤쯤 제주 전 해상과 육상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와 다른 지방을 오가는 여객선은 대부분 통제됐는데요.

    각 항·포구에는 어선 2천여 척도 대피해있습니다.

    산간에 비가 내리면서 한라산 어리목에 41밀리미터, 윗세오름 22밀리미터 등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빗줄기는 점차 강해지겠고요.

    내일(3일)까지 80에서 150밀리미터, 제주 산지에는 20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예상됩니다.

    아직 바람은 강하지 않아 제주공항의 항공편은 현재 정상 운항되고 있습니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은 내일 아침 9시쯤 서귀포 동쪽 약 90킬로미터 해상까지 접근한 뒤 제주 동쪽 해역을 지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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