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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비 그치며 소강…중부 오늘 밤까지 강한 비바람

서울, 비 그치며 소강…중부 오늘 밤까지 강한 비바람
입력 2018-07-02 17:07 | 수정 2018-07-0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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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번엔 수도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잠수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손령 기자, 수도권은 오후 들어서 좀 소강 상태를 계속해서 보이고 있는 상황이죠?

    ◀ 기자 ▶

    네, 출근 시간대만 해도 천둥 번개와 함께 비바람이 몰아쳤는데요.

    지금은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친 모습입니다.

    잠수교 수위도 오전 한 때 보행자 통제 직전 수준인 5.35미터까지 올라갔지만, 폭우가 멈추면서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밀리미터 안팎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후까지 서울 160 밀리미터, 경기 광주에 177 밀리미터의 비가 내렸고, 호우 경보가 내려졌던 충남 서천 지역엔 257 밀리미터가 쏟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산과 오대산 등 전국의 국립공원 14곳이 전면 통제됐고, 서울 청계천 보행로도 그제 저녁부터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현재 중부지방은 경기 서해안과 충북, 강원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전국이 장마전선 영향을 받고 있어, 중부지역도 오늘 밤까지 국지적으로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7호 태풍 쁘라삐룬까지 북상하는 가운데 내일까지 전국에 80에서 1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잠수교에서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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