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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 동쪽으로 꺾어…200mm 더 온다

태풍 '쁘라삐룬', 동쪽으로 꺾어…200mm 더 온다
입력 2018-07-02 17:09 | 수정 2018-07-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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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말씀드린 대로 7호 태풍이 북상을 하면서 내일 이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금도 전국 곳곳에 굵은 장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부터 지금까지 전북 군산에 302밀리미터, 충남 서천 257밀리미터, 서울에는 113밀리미터의 많은 비가 왔습니다.

    현재 경기 양평과 광주, 용인, 전북 군산과 경북 안동, 충남 공주와 논산 등 내륙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7호 태풍 쁘라삐룬은 현재 서귀포 남쪽 560km 해상에서 한 시간에 19킬로미터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75헥토파스칼이고 중심 부근에서 시속 115킬로미터의 거센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태풍은 내일 오전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방향을 더 틀어 우리나라에 직접 상륙할 가능성은 낮아졌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내일은 제주도와 남해안, 영남지방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영남 해안은 내일까지 최고 150밀리미터 넘는 많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에 이어 태풍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산사태와 침수 피해 등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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