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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8일 만에 업무 복귀…"과로 사회 탈출" 강조

문 대통령 8일 만에 업무 복귀…"과로 사회 탈출" 강조
입력 2018-07-02 17:22 | 수정 2018-07-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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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과로로 인한 감기 몸살로 지난주 공식일정을 갖지 않았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일)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복귀 후 첫 메시지로, 문 대통령은 근로시간 단축의 안착을 통한 과로 사회 탈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감기몸살로 나흘간 휴식을 취한 문 대통령이 오늘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러시아 순방 이후 8일만입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심기일전을 다짐했습니다.

    [문재인/대한민국 대통령]
    "과로 사회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늘 강조해오다가 대통령이 과로로 탈이 났다는 그런 말까지 듣게 됐으니 민망하기도 합니다."

    문 대통령은 과로 사회에서 벗어나려면 어제(1일)부터 시작된 노동시간 단축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나를 찾고, 가족과 함께 하는 사회, 또 보다 높은 노동생산성이 가능해지는 한편 과로사와 산업재해도 줄어들 거라며 노사정 협력 등 후속 대책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민선 7기 지방자치 시대의 개막과 관련해, 앞서 지방분권 개헌이 무산된 건 안타깝지만 현행 헌법체제에서 지방자치와 분권을 최대한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도지사 간담회 정례화 등을 약속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주 근로시간 단축과 집중호우, 남북*북미대화 등 현안을 점검한 뒤,다음 주에는 인도와 싱가포르 국빈 방문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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