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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째 이어진 폭우로 3명 사망…'실종 중학생' 수색

나흘째 이어진 폭우로 3명 사망…'실종 중학생' 수색
입력 2018-07-03 17:12 | 수정 2018-07-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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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나흘째 이어진 이번 폭우로 전국에서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주택가 상가 89곳이 물에 잠기는 등 재산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오후 경북 봉화군의 한 국도에서 낙석이 달리던 차량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타고 있던 61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경기도 광주에서는 하교하던 14살 남학생이 우산을 주우러 하천변에 내려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전남 보성에서는 73살 할머니가 주택 뒤편에서 쏟아진 토사에 깔렸다 구조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엔 경북 청도군 매전면 국도 58호선 옆 야산에서 산사태가 나 토사가 도로를 덮쳤습니다.

    재산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중앙 재난안전대책 본부는 이번 폭우로 전북 군산과 전남 여수, 경기 화성 등에서 주택 5채가 파손됐습니다.

    또, 주택과 상가 89채가 물에 잠겨 2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 무안에서는 축사 1곳이 물에 잠겨 병아리 6천 마리가 폐사하기도 했습니다.

    또, 농경지 8천 4백여 헥타르가 침수됐고 도로 12곳이 침수되거나 유실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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