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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진의 insight] 요동치는 금융시장, 왜?

[정철진의 insight] 요동치는 금융시장, 왜?
입력 2018-07-03 17:26 | 수정 2018-07-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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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달 말부터 세계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도 급락하고 환율이 급등하는 전형적인 위기 패턴을 보이는데요,

    불과 한두 달 전까지 국내 증권업계에선 코스피가 연내 3,000포인트까지 간다고 했지만, 갑자기 2,200선까지 주저앉은 주식시장.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세계금융시장은 크게 두 가지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첫째, 무역전쟁입니다.

    뾰족한 반전이 없다면 오는 6일엔, 미국과 중국, 그리고 유럽연합이 저마다 관세 폭탄을 던지기 시작할 예정인데요.

    무역전쟁, 우리나라 같은 수출국에겐 최악입니다.

    또 다른 원인은 바로 미국발 금리인상인데, 이런 추세면, 국내 은행 대출금리, 생각보다 가파르게 오를 수 있습니다.

    경기가 어렵고, 가계 부채가 시한폭탄인 상황에서, 금리까지 오르면, 우리 경제, 버텨내기가 참 힘들어지는데요.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증권사도, 한국은행도, 정부 당국도, 그리고 우리 자신도, 상황을 너무 밝은 쪽으로만 본 것 같습니다.

    최악을 대비하는 자세, 분명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정철진의 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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