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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평양 도착…1박 2일 '비핵화 협상'

폼페이오, 평양 도착…1박 2일 '비핵화 협상'
입력 2018-07-06 17:06 | 수정 2018-07-0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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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오늘 평양에 도착했습니다.

    북한의 가시적인 비핵화 실천 방안과 미군 유해송환 등 6.12 북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일행이 탄 전용기가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리용호 외무상 등이 영접을 나왔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부위원장이 마련한 환영 오찬을 함께 한 뒤 6.12 북미정상회담의 후속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될 이번 협상에서는 북한의 비핵화 실천을 위한 구체적인 시행 방안과 일정 등이 집중 거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회담에서는 미국이 새롭게 제의한 FFVD, 즉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라는 새로운 개념에 대해 북한이 어떤 비핵화 방안을 구체적인 화답으로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미국이 여러 차례 진행 중이라고 밝혀온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의 송환도 진행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번 방북단에는 미국 국무부 취재진 6명이 동행한 만큼, 관련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 저녁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어, 빠르면 오늘 저녁 구체적인 협상결과가 발표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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