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콘서트
기자이미지 이상원

덥고 습한 장마철, 유행성 눈병 확산…건강관리 유의

덥고 습한 장마철, 유행성 눈병 확산…건강관리 유의
입력 2018-07-06 17:59 | 수정 2018-07-06 18:03
재생목록
    ◀ 앵커 ▶

    해마다 여름 장마철이 되면 건강 관리에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죠.

    기온과 습도가 높아서 특히 전염성 눈병이 많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상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 환자는 수영장에 갔다가 '유행성 각결막염'에 걸려 2주 동안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조상준/유행성 각결막염 환자]
    "생활하면서 눈이 가렵고, 충혈되고, 일상 생활하면서 운전하는 데도 힘들고…"

    전염성이 매우 강한 '유행성 각결막염'은 바이러스성으로 기온과 습도가 높은 장마철에 쉽게 퍼집니다.

    조기치료를 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커집니다.

    [최재호/안과전문병원장]
    "각막에까지 가게 되면 후유증으로 혼탁을 만들게 됩니다. 각막이 뿌예지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시력이 떨어지죠."

    안구건조증도 주의해야 합니다.

    여름철 냉방기나 제습기를 오래 사용하면 실내가 건조해지고 습도가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제습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창문을 모두 닫고, 짧게 한 두 시간 사용한 뒤 환기를 해야 합니다.

    냉방기를 사용할 때는 적정 온도에 맞추고 잠들기 전에 냉방기를 끄거나, 한두 시간 뒤에 작동을 멈추도록 설정하고 숙면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