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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만선' 남해…멸치잡이 닻 올려

'은빛 만선' 남해…멸치잡이 닻 올려
입력 2018-07-06 18:00 | 수정 2018-07-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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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남해안에서는 멸치잡이가 시작됐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의 금어 기간이 끝나면서 멸치잡이 배들이 일제히 조업에 나섰던 겁니다.

    장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통영과 남해 사이 해역입니다.

    금어기가 끝나자 멸치잡이 배 150여 척이 몰려 들었습니다.

    어로장의 지휘에 따라 700미터 길이의 그물이 내려집니다.

    30여 분 뒤 건져 올린 그물에 살이 오른 은빛 멸치가 가득합니다.

    남해안 멸치가 좋은 품질을 유지하는 건 잡은 멸치를 배에서 곧바로 삶기 때문입니다.

    염도와 삶는 방식에 따라 품질이 결정됩니다.

    바닷바람을 쐰 멸치는 건조장을 거쳐 시중에 출하됩니다.

    생멸치가 사흘이면 마른멸치로 가공돼 밥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중호/멸치권현망수협 조합장]
    "해마다 전국 마른멸치 생산의 절반을 출하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멸치 어획이 순조롭게 되어 천억 원 이상의 위판을 달성했으면…."

    태풍과 많은 비가 멸치의 먹이인 플랑크톤을 충분히 공급해줘 올해 남해안 멸치는 풍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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