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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진핑 고맙다"…무역갈등 진정국면

트럼프 "시진핑 고맙다"…무역갈등 진정국면
입력 2018-04-11 09:36 | 수정 2018-04-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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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자국 시장 개방폭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고맙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의 무역갈등은 진정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미국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대폭 낮추고 자국 금융시장 개방도 확대하겠다는 메시지에 즉시 화답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대통령의 깨달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중국과 미국관계에 큰 진전이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앞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무역장벽을 낮추고, 미국이 문제로 삼고 있는 지적재산권 보호조치도 강화 화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중국이 개방하는 문은 닫히지 않을 것입니다."

    전면전 양상을 보이던 미중간의 무역분쟁은 두 정상이 화해의 손짓을 교환하면서 협상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근 하락세를 거듭하던 뉴욕증시는 무역분쟁 우려가 줄어들면서 일제히 2% 안팎까지 상승하며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시진핑 주석의 발언을 환영한다면서도 중국의 구체적인 실제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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