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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더불어민주당 정국 주도권…홍준표 대표직 사퇴 시사

[선거] 더불어민주당 정국 주도권…홍준표 대표직 사퇴 시사
입력 2018-06-14 09:37 | 수정 2018-06-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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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방선거 사상 최대의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은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반면 참패한 자유한국당은 혼란에 빠졌고, 홍준표 대표는 사퇴를 시사했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광역단체장 17곳 중 14곳, 국회의원 재보궐 12곳 중 11곳을 휩쓴 민주당은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전국에서 골고루 광역 단체장을 당선시킨 민주당은 전국 정당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의원총회를 열어 국회의원 당선자를 축하하고, 상임위원회 배정도 상의할 계획입니다.

    대구 경북 두 곳을 제외하고 전국을 민주당에 내준 한국당은 참패의 충격에 빠졌습니다.

    재보궐 선거에서도 또한 완패함에 따라 하반기 국회 운영에 있어서도 주도권을 쥐기 어렵게 됐습니다.

    홍준표 대표가 오늘 오후 대표직 사퇴를 시사한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당력을 집중했던 서울시장 선거에서 안철수 후보가 김문수 후보에도 미치지 못하는 3위에 머무르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사퇴 여부가 주목됩니다.

    민주평화당은 당의 존립 기반인 호남에서 기대만큼 기초단체장을 배출하지 못해 낙담하는 분위기입니다.

    정의당은 광역비례의원 부문 상당수 선거구에서 정당득표율 3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비교적 만족한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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