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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폼페이오 접견…북미회담 후속 논의

문 대통령, 폼페이오 접견…북미회담 후속 논의
입력 2018-06-14 09:40 | 수정 2018-06-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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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방한한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청와대 이재훈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접견에서는 북미정상회담의 후속 조처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접견 진행 중인가요?

    ◀ 기자 ▶

    예. 아직 접견이 끝났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접견은 10시쯤 돼야 끝날 것 같다고 조금 전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문 대통령은 폼페이오 장관으로부터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은 또 북미 두 정상이 합의한 사항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나고, 곧이어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과 함께 한미일 외무장관 회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북미 정상의 공동성명에 포함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북한 고위급과의 추가 접촉에 대한 검토 작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미일 외교장관은 회담 뒤에 공동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NSC,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가 열립니다.

    이 자리에서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미 간 비핵화와 관계 정상화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 여부도 안건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어서, 회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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