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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완전한 비핵화하면 정전협정 바꾸겠다"

트럼프 "완전한 비핵화하면 정전협정 바꾸겠다"
입력 2018-06-19 09:37 | 수정 2018-06-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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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달성하면 정전협정을 바꾸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조만간 다시 북한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의 대가로 트럼프 대통령이 정전협정 변경을 약속했다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전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어제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행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하게 비핵화하겠다는 약속을 분명하게 했다"면서, 비핵화의 대상은 무기 시스템만이 아니라 모든 것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이 원하는 체제안전보장 조치의 하나로 종전선언에 이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음을 시사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대가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정전협정을 확실히 바꾸겠다는 것을, 김 위원장이 요구하는 안전 보장을 제공하겠다는 것을 약속했습니다."

    한편 '북미협상 실무총책'인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비핵화의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조만간 방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싱가포르에서 만들어진 공동합의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구체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다만, 추가 회담 가능성에 대해선 "추가 회담이 필요할지 잘 모르겠다"고 구체적인 언급을 꺼렸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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