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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의원 빈소…밤새 조문 행렬 이어져

노회찬 의원 빈소…밤새 조문 행렬 이어져
입력 2018-07-24 09:33 | 수정 2018-07-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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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에 장례식장에는 정계인사들과 일반 시민들의 조문도 늦게까지 이어졌습니다.

    오늘도 이른 시간부터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빈소가 마련된 신촌 세브란스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전예지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노회찬 의원의 빈소는 제 뒤로 보이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에 마련됐습니다.

    출근 시간 이전에 빈소를 찾는 일반 조문객들의 모습도 보였는데요.

    어제 오후 5시부터 시작된 공식 조문에는 고인과 함께 동고동락한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행렬이 밤늦도록 줄을 이었습니다.

    장례식 첫날인 어제는 지난 18일부터 미국 출장을 함께한 여야 원내대표단이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유족들을 위로하며 "노 의원은 항상 시대를 선구한 진보정치의 상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한병도 정무수석과 송인배 정무비서관 등이 조문했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도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 등 함께 노동운동을 한 시민사회 인사들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뜻을 기렸습니다.

    정의당 측은 어제 하루에만 3천여 명의 조문객이 왔다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빈소를 지킨 정의당 의원들과 유가족들은 밤사이 자택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다시 조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장례는 이정미 대표가 상임 장례위원장을 심상정 대표가 호상을 맡아 닷새 동안 치러집니다.

    발인날인 이번 주 금요일에는 국회에서 영결식이 열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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