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까지 곳곳 소나기…주말에도 무더워

새벽 한때 대구와 경주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남부 곳곳에 세찬 소나기가 쏟아졌는데요.

낮 동안에도 소나기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남부 내륙 위주로 최대 60mm까지 내릴 수 있어서 오늘도 우산 챙겨다니시는 편이 안전하겠습니다.

밤 더위가 약간은 완화됐는데요.

그런다 해도 여전히 서울에 20일째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말에도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계속되겠고요.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에서 소낙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14호 태풍 야기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먼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진로가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다음 주 초쯤 중국 연안을 거쳐 한반도 북쪽을 향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우리나라 폭염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여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오늘 구름 사이 볕이 뜨겁겠고 곳곳에 소나기가 오늘도 내리겠습니다.

지역별 낮기온은 서울 35도, 광주 34도, 대구 33도로 남부 지방에서는 조금 낮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