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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 역대 최장 열대야…남부 오후부터 비

[날씨] 서울 역대 최장 열대야…남부 오후부터 비
입력 2018-08-15 09:48 | 수정 2018-08-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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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밤에도 이어지면서 서울에서는 역대 최장 열대야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밤 최저기온이 28.3도에 달해 25일 연속 열대야가 나타났고요.

    여수 등 해안가에서는 한 달 가까이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심한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그나마 남부지방은 태풍 수증기 일부가 유입되면서 비구름이 오후부터 발달을 하겠는데요.

    남해안과 경상도 해안에 30에서 80, 많은 곳은 120mm 이상이 국지적으로 내리겠고 영동과 전남, 경상도에 20에서 6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 리피는 오늘 새벽 규슈 남동쪽 해안에 상륙을 했고요.

    차츰 규슈 지역으로 관통하면서 약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낮기온이 서울 37도, 광주와 대구 35도 등 비가 오는 남부지역만 조금 내려가겠습니다.

    그래도 말복이 내일인데 이후에는 폭염의 기세가 조금씩 완화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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