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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2차 정상회담 하게 될 것"

트럼프 "김정은과 2차 정상회담 하게 될 것"
입력 2018-08-21 09:36 | 수정 2018-08-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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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에 들어갔다고 평가했습니다.

    장인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20일 "아마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most likely'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정상회담 가능성을 굉장히 높게 보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의 무기를 버리려 하지 않을 거라는 주변의 의심들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북한이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조치들을 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터뷰 도중 "내가 북한의 핵실험을 멈췄다", "내가 북한의 미사일 실험을 멈췄다"면서 자신의 업적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자신과 김정은의 관계에 대해서도 '그레이트 케미스트리'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우리말로 해석하면 찰떡궁합 정도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는 이어 "나는 김정은과 개인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함께 이를 유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해서는 미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과거만큼 북한 문제를 돕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MBC뉴스 장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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