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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호우특보 확대…이 시각 왕숙천 상황

수도권 호우특보 확대…이 시각 왕숙천 상황
입력 2018-08-29 09:35 | 수정 2018-08-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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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밤사이 대부분 해제됐던 수도권의 호우특보가 조금씩 확대되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어제(28일)와 같은 게릴라성 폭우가 떨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경기도 구리시 왕숙천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준희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 기자 ▶

    어젯밤 한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던 이곳 왕숙천의 수위는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습니다.

    비도 내리지 않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관심수위 0.4미터보다는 다소 높은 상태입니다.

    하천 상류지역에 비가 계속되면서 보시는 것처럼 아직도 흙탕물이 흘러내려 가고 있습니다.

    어젯밤 서울 전역과 경기도 거의 모든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연천과 포천을 빼곤 해제됐는데요.

    아침이 되면서 조금씩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조금 전 8시 50분에 동두천에는 호우경보가, 가평, 파주, 양주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됐습니다.

    특히 호우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연천과 포천은 지금도 시간당 3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비가 시작돼 내일까지 80~150밀리미터가 더 올 전망인데요.

    어제처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밀리미터 이상의 물 폭탄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어제 중랑천, 왕숙천처럼 일부 하천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질 수도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구리시 왕숙천에서 MBC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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