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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의심' 영국인 여성, 음성 판정

'메르스 의심' 영국인 여성, 음성 판정
입력 2018-09-10 09:32 | 수정 2018-09-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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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메르스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확진 환자와 접촉했던 메르스 의심자가 일단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환자의 밀접접촉자는 22명에서 21명으로 정정됐습니다.

    조현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확진 환자인 61살 남성과 접촉했던 메르스 의심 환자에 대한 1차 검사결과 메르스가 아니라는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로 두바이를 떠나 우리나라에 들어와 확진 환자의 일상접촉자로 분류된 24살 영국 여성으로, 어제저녁 7시쯤 미열과 기침, 콧물 등 메르스 의심증세로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여성에 대해 오늘 2차 검사를 진행한 뒤 다시 음성판정이 나오면 메르스가 아니라는 최종 판정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확진 환자가 메르스에 감염된 곳으로 추정되는 쿠웨이트 현지에서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10여 명 중 1명이 미열 증세를 보여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확진자가 쿠웨이트에서 설사 증상을 호소하며 병원 3군데를 들른 것을 파악하고, 현지 보건당국과 함께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쿠웨이트에서 국내로 돌아오는 우리 국민들의 체온 측정을 현지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 전에 미리 실시하는 등 감염자 입국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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