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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투톱' 오늘 교체할 듯…후임 홍남기·김수현

'경제 투톱' 오늘 교체할 듯…후임 홍남기·김수현
입력 2018-11-09 09:35 | 수정 2018-11-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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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후임 인사를 오늘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임으로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과 김수현 사회수석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임명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문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에 대한 교체를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이들에 대한 인사를 오늘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면서, "인사 발표에는 여러 변수들이 있어서 확정적이지는 않다"고 말했습니다.

    후임 경제부총리에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후임 정책실장에는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임자 발탁에 따라 공석이 되는 국무조정실장에는 노형욱 국무조정실 2차장의 승진 임명이 거론되고 있고, 청와대 사회수석에는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내정돼 다음 주부터 출근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정책 노선을 놓고 불협화음 논란을 빚어온 김동연-장하성 '경제 투톱'은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반 만에 함께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교체 방침을 접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어제 국회 예결위에서 "인사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수 없지만, 금년도 예산에 있어 마무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책임지고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한편 '국민연금 개편안 재검토 지시와 함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의 경질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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