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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 열 달 만에 최대

지난달 취업자 수 증가폭 열 달 만에 최대
입력 2018-12-12 09:33 | 수정 2018-12-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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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에 비해서 16만 5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월에 이어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입니다.

    황의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18만4천 명으로 전년 대비 16만 5천 명 증가했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 7월 5천명을 시작으로 8월 3천 명, 9월 4만5천 명, 10월 6만4천 명 등 4개월 연속 10만 명을 밑돌았습니다.

    점차 개선 추세에 있지만 지난해 월 평균 취업자 증가 폭인 32만5천 명이나, 정부의 올해 월평균 취업자 증가폭 전망치인 18만 명에는 여전히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지난달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 반면, 제조업 취업자는 9만 1천명이 감소해 올해 4월 이후 8개월째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지난해 11월과 같은 61.4%로, 9개월 연속 하락하다 지난달 들어 제자리 걸음으로 돌아섰습니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3만8천 명 늘어난 90만 9천명, 실업률은 0.1%p 오른 3.2%로 나타났습니다.

    실업률은 한국 경제가 금융위기의 영향권에 있던 2009년 11월 3.3%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MBC뉴스 황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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