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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적 플레이 희생양' 손흥민, 감독은 엄지 척!

'이타적 플레이 희생양' 손흥민, 감독은 엄지 척!
입력 2018-01-02 20:45 | 수정 2018-01-02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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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손흥민 선수가 내일(3일) 새벽, 새해 첫 경기에 출격할 예정입니다.

    경기를 앞두고 현지에서 손흥민 선수를 향한 칭찬 릴레이가 이어졌습니다.

    손흥민이 새해 첫 상대할 팀은 기성용이 부상으로 빠진 스완지시티입니다.

    리그 최하위 스완지시티의 전력, 12월에만 4골을 몰아넣은 상승세, 거기다가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까지 현지에서 지켜본다고 하니까 새해 첫 골 살짝 기대할 만하겠죠.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의 언론 인터뷰도 손흥민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팀 동료 해리 케인의 엄청난 활약에 가려 손흥민이 제대로 주목받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마치 메시나 호날두 옆에서 뛰는 것'같다 라고 표현하기도 했고요, '한국의 베컴 같은 위치에 있지만 매우 겸손하다'면서 기량과 인성 모두 훌륭하다고 극찬을 했습니다.

    포지션은 물론 선발과 교체도 가리지 않는 성실함.

    현지 언론들은 이런 유연한 플레이 때문에 손흥민이 '이타적 플레이의 희생양'일 수도 있다고 전했는데요.

    본인 생각은 어떨까요.

    [손흥민]
    "제 플레이가 별로여도 팀 동료들을 도우려 해요. 매일 득점할 수 없지만, 팀 동료들을 위해 뜁니다."

    실제로 손흥민의 12월에만 세 개의 도움을 기록했죠.

    게다가 도움으로 기록되지 않은 킬 패스들도 많았습니다.

    유독 일정이 험난한 1월인데요.

    토트넘은 앞으로 엿새 동안 무려 3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손흥민 선수, 멋진 골도 좋지만 역시 다치지 않는 게 최우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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