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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저임금 노동자 위해 최저임금 인상 필요"

文 "저임금 노동자 위해 최저임금 인상 필요"
입력 2018-01-08 20:20 | 수정 2018-01-0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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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저임금 시행 일주일이 지났는데 반기는 사람들도 있지만 곳곳에서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8일) 회의에서 왜 최저임금을 올렸는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새해 첫 수석보좌관 회의를 올해 7,530원으로 오른 최저임금과 관련한 말로 시작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은 극심한 소득 불평등 해소와 저임금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정책"이라고 말했습니다.

    "길게 보면 우리 경제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건강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단기적으로는 일부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늘어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부작용 최소화를 위한 대책의 차질없는 집행을 주문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일자리안정기금 등을 적극 홍보하며 영세사업주들의 가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홍보 영상]
    "최저임금 해결사!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이 시작됩니다."

    일자리 안정자금에 가입할 경우 노동자 1인당 월 13만 원까지, 또 사회보험에 신규 가입할 경우 노동자 1인당 월 22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대신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불법·편법 사례 신고가 접수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즉각 조사에 나서기로 하는 등 최저임금 인상 조기 안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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