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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포함 수도권 신규 택지 공급…15만 호 입주 예정

서울 포함 수도권 신규 택지 공급…15만 호 입주 예정
입력 2018-01-09 20:46 | 수정 2018-01-0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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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오늘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신규 공공택지 31곳을 추가로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이기만 하는 게 아니라, 공급 확대 대책도 내놓겠다는 것입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해 11월 말, 정부는 주거복지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5년간 공공주택 10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총 40곳의 신규 공공택지 가운데 발표된 곳은 성남 금토·복정지구와 구리 갈매 역세권, 군포 대야미, 의왕 월암, 부천 괴안·원종 등 수도권과 경북 경산 대임지구 등 총 9곳이었습니다.

    당시 정부는 신혼부부와 청년층 등을 위한 택지 확보 차원이라고 했을 뿐, 집값 안정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 정부는 남은 31곳 중 일부를 서울 내부에서 정하고, 수도권에서도 서울과 아주 인접한 지역, 우량한 입지에서 지정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공공분양뿐만 아니라 민간에 택지를 매각하는 방식의 민간분양도 이뤄질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서울이나 서울 인근 유망 입지라면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이 예상되는데, 정부는 구체적 후보지에 대해서는 아직 말을 아꼈습니다.

    신 DTI 적용이나 양도소득세 중과 등 규제에 초점을 맞춰온 정부가 수요정책뿐만 아니라 공급확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함영진/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서울은) 재건축, 재개발 같은 정비사업의 용적률을 완화하지 않고서는 주택의 추가공급 늘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국토부는 계획대로라면 올해 서울에서 7만 5천 호, 경기도에서 7만 5천 호 등 15만 호의 신규 입주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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