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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청년 일자리 직접 챙길 것"…'재벌 개혁' 재확인

文 "청년 일자리 직접 챙길 것"…'재벌 개혁' 재확인
입력 2018-01-10 20:17 | 수정 2018-01-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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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경제 분야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청년 실업률은 9.9%, 심각한 수준이죠.

    문 대통령은 청년 일자리 문제를 국가 과제로 삼아 직접 챙기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경제 관련 기자회견 내용을 고현승 기자가 정리합니다.

    ◀ 리포트 ▶

    문 대통령은 경제의 투명성과 중소기업과 국민에게 성과를 돌려주는 측면에서 재벌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엄정한 법 집행으로 일감 몰아주기를 없애겠습니다. 총수 일가의 편법적 지배력 확장을 억제하겠습니다."

    주주 의결권 확대,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의 경영 참여 등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기업활동을 억압하거나 위축시키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재벌 대기업의 세계 경쟁력을 높여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또 일자리 문제를 '우리 경제의 근간'으로 규정했습니다.

    지난해 실업률은 3.7%, 청년 실업률은 9.9%,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구구조상 청년 일자리는 앞으로 3~4년이 고비라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청년 일자리 문제를 국가적인 과제로 삼아, 앞으로도 직접 챙기겠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일자리가 오히려 줄 것이란 우려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방안을 제시하며 재차 '정면 돌파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7월에는 신용카드 수수료가 추가 인하됩니다. 서민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소득 3만 불' 이라는 수치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들이 그에 맞는 삶의 질을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정부가 국민의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MBC뉴스 고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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