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남호

'北 대표단' 지원 논의 군사회담도 서두른다

'北 대표단' 지원 논의 군사회담도 서두른다
입력 2018-01-10 20:31 | 수정 2018-01-10 20:33
재생목록
    ◀ 앵커 ▶

    다시 남북 회담 소식 이어가겠습니다.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확정되면서 정부가 급하게 준비할 것들이 많아졌습니다.

    400에서 500명 사이의 엄청난 규모의 대표단이 올 것으로 보여서 어떤 경로로 들어올지, 들어온다면 어디에서 머물지 등등 협의가 시급해 보입니다.

    이남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당장 급한 것은 북한이 보낼 대표단에 대한 지원 문제입니다.

    북한은 평창 올림픽에 고위급 대표단과 선수단, 예술단, 응원단 등 수백 명을 보낼 예정인데, 이들이 육로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 군사분계선을 통과하도록 해야 합니다.

    정부는 가급적 빨리 군사 당국 회담을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백태현/통일부 대변인]
    "군 통신선도 복원이 된 상황이고 해서요. 그런 부분들이 계속 협의하고 논의될 수 있고…."

    다음 주 중에는 정부합동지원단을 만들어 북한 대표단 체류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북한이 대규모 인원을 보내기로 한 만큼 다양한 지원이 필요해 보이는데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숙제입니다.

    [이낙연/국무총리]
    "(북한에서) 4백 명에서 500백 명 사이의 엄청난 규모의 대표단이 올 걸로 보입니다. 여러 가지 편의 문제라든가 기술적인 문제 이런 것들을 위한 분야별 협의가 지금부터 활발하게 진행이 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판문점 연락망을 통해 북한과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