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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주린

평창올림픽 추위와의 전쟁 '방심하면 안 돼요'

평창올림픽 추위와의 전쟁 '방심하면 안 돼요'
입력 2018-01-11 20:51 | 수정 2018-01-1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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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평창 올림픽이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인데요, 개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 스타디움에 직접 한번 가봤습니다.

    ◀ 리포트 ▶

    해발 800미터 위에 세워진 5각형 모양의 건축물이죠.

    3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곳.

    제 뒤로 보이는 곳이 개폐회식이 열리는 올림픽 스타디움입니다.

    막바지 준비와 보안 문제 때문에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는데요, 올림픽이 성큼 다가왔다는 게 정말 실감이 납니다.

    각 출입구에 검색대를 설치하는 등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데요, 북한 참가라는 변수가 더해지면서 더 분주해진 모습입니다.

    올림픽의 백미는 역시 화려한 개막식이죠.

    평창 개막식은 어떤 볼거리를 선사할지, 또 지난 2006년 토리노에서처럼 남북 공동 입장이 재현될지도 관심입니다.

    그런데 다른 걱정이 하나 있습니다.

    평창의 추위와 바람인데요.

    직접 겪어보니 정말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개막식 당일 오후 8시엔 평창 기온이 영하 7.7도, 체감온도는 영하 14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군요.

    물론 510미터 길이의 방풍막에 담요와 핫팩 등 방한용품이 지급된다고 하지만 '아무리 단단히 무장해도 지나치지 않다'

    제가 이것 하나만큼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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