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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평창올림픽서 아이스하키 등 4종목 20명 출전할 듯

北 평창올림픽서 아이스하키 등 4종목 20명 출전할 듯
입력 2018-01-18 20:47 | 수정 2018-01-1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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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이 평창올림픽에서, 단일팀이 논의되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를 비롯해 네 종목에 출전하기로 했습니다.

    선수단 규모는 20명 안팎이 될 전망인데 모레(20일) IOC가 최종 결정합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의 올림픽 참가와 관련해 IOC 주재 남북 올림픽 회의에 참석할 우리 대표단이 오늘(18일) 스위스로 출국했습니다.

    실무회담을 통해 이미 북한의 출전 종목은 합의됐습니다.

    여자 아이스하키와 피겨 페어.

    그리고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까지 모두 네 종목입니다.

    [이희범/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피겨 스케이팅의 페어 부문에서는 (출전) 자격을 획득했지만 기간 내에 등록을 하지 못한 문제가 있거든요. 그런 문제를 IOC가 풀어줘야 하는 부분이 있고."

    북한은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0명을 포함, 최대 20명 안팎의 선수를 보낸다는 계획인데, 해당 종목의 국제 경기 연맹과 IOC의 동의를 구하는 절차만 남아 있습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이와 관련해,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선발과 기용은 남쪽 감독이 권한을 갖기로 합의했다며 기량에 따라 북측 선수 대여섯 명을 선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승민/IOC 선수위원]
    "우리 선수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저도 그 부분에 발맞춰서…"

    대표단은 모레 스위스 로잔 회의에서 평창올림픽에 참가할 북한 선수단의 최종규모를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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