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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3개월 단축…2022년까지 병력 50만 명으로

군 복무 3개월 단축…2022년까지 병력 50만 명으로
입력 2018-01-19 20:02 | 수정 2018-01-1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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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 월요일 MBC가 단독 보도한 대로 군 복무기간을 3개월 단축하는 방안이 공식 발표됐습니다.

    육군은 18개월로 복무기간이 단축됩니다.

    ◀ 앵커 ▶

    이렇게 되면 군 병력은 2022년까지 11만 8천 명이 줄어들게 됩니다.

    국방부의 새해 업무보고 내용을 이남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방부의 새해 업무보고에 따르면 병사들의 복무 기간이 3개월씩 단축됩니다.

    육군은 현행 21개월에서 18개월로 해군은 23개월에서 20개월로 공군은 24개월에서 21개월로 줄어듭니다.

    병력 공백을 막기 위해 복무기간은 단계적으로 단축되고, 현재 복무 중인 병사도 일부 혜택을 보게 됩니다.

    육군의 경우 2016년 10월 입대자부터 2주에 하루씩 복무기간이 단축돼 2017년 10월 입대자는 27일, 2018년 10월 입대자는 53일 정도 줄어듭니다.

    이렇게 줄면 2020년 3월 이후 입대자는 18개월만 복무하면 됩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육군) 병 복무기간을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계적으로 감축할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국방부는 이렇게 되면 2022년까지 군 병력이 현재 61만 8천 명에서 50만 명 수준으로 감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춰 현재 430여 명인 장성 숫자도 7, 80명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3월까지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군 복무 단축안을 최종 확정한 뒤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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