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낮부터 스모그 유입…다시 미세먼지 ↑

닷새 만에 공기가 깨끗해졌습니다.

오늘(19일) 이렇게 서울의 가시거리가 15km 이상으로 탁 트였는데요.

하지만, 이도 잠시, 주말인 내일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다시 짙어집니다.

밤사이 대기가 정체되고 낮부터 스모그가 또 유입되는 건데요.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을 수 있어서 외출하실 때에는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셔야겠고요.

일요일인 모레 중부 지방은 차츰 나아지겠지만 남부 지방에서는 온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내일이 절기상 대한이지만 날은 포근하기만 합니다.

낮기온은 서울 7도, 남부 지방은 10도 안팎으로 오르겠고요.

강원 산간과 해안에서는 불조심하셔야겠네요.

다시 건조주의보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차츰 밤사이 북쪽으로는 약한 기압골이 지나면서 새벽 한때 중북부지역에는 눈이 약간 날릴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는 가끔 구름이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도, 철원은 영하 4도가 예상 되고요.

낮 기온은 속초와 안동이 7도, 대구와 광주는 9도, 울산은 10도까지 올라 오늘과 대체로 비슷하겠습니다.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낮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곳곳에는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이후로는 강력한 한기가 내려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