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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서울시장 출마 봇물…박원순 시장 정책 비판

여당 서울시장 출마 봇물…박원순 시장 정책 비판
입력 2018-01-22 20:36 | 수정 2018-01-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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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민주당에서는 서울시장 자리를 노리는 후보들이 많은데, 박원순 시장을 겨냥해 벌써부터 공세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대책, 부동산 정책을 문제 삼았습니다.

    오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수소 전기차' 도입, 청년·신혼부부주택 10만 호 신축방안.

    각각 여당의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4선의 박영선, 3선의 민병두 의원이 내건 정책인데, 공약 발표는 박원순 현 시장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졌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의원]
    "하루 50억 원이라는 (대중교통 무료) 비용이 과연 지속 가능한 것인가, 많은 시민들이 의문을 갖고 있습니다."

    [민병두/더불어민주당 의원]
    "재임 7년 기간에 서울에서 폐교 사태가 일어났다는 것을 뼈아프게 생각해야 합니다. 긴급한 상황입니다."

    인물교체론을 내세우며 여당 내에서 제일 먼저 출마를 공식 선언한 우상호 의원도 박 시장의 부동산 정책을 겨냥했습니다.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의원(어제)]
    "지난 연말 왜 서울시는 그렇게 과도하게 부동산재건축, 재개발 허가를 했는가, 선거를 겨냥한 것이죠."

    경쟁자들의 비판에 박원순 서울시장도 정면 대응했습니다.

    [박원순/서울시장(어제)]
    "비판은 쉽죠. 그렇지만 구체적으로 해결방안을 내놓고 실천하는 것은 어려운 것입니다."

    전현희 의원과 정청래, 정봉주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여당의 서울시장 경선은 분간 다자구도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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