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메뉴로 이동
Home > 다시보기 > 뉴스데스크

KBS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이인호 이사장도 사퇴 의사

송양환 기사입력 2018-01-22 20:40 최종수정 2018-01-22 21:21
KBS 고대영 해임제청 파업 언론노조
◀ 앵커 ▶

고대영 KBS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이 오늘 이사회에서 가결됐습니다.

언론노조 KBS 본부가 고대영 사장 퇴진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지 141일 만입니다.

송양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해임제청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에 KBS 노조원들이 환호합니다.

KBS 이사회는 오늘 임시이사회를 열고 고대영 사장의 소명을 들은 뒤 찬성 6, 기권 1로 해임제청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사회는 고 사장이 재임하며 KBS의 신뢰도가 크게 추락했고, 보도국장 시절 국정원 금품 수수와 민주당 도청 의혹 등이 제기되는 등 언론사 사장으로서 직무 수행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개국 이후 최장 기간인 141일째 파업을 이어온 언론노조 KBS 본부는 늦었지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성재호/언론노조 KBS본부장]
"KBS가 다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국민의 방송으로 다시 거듭나는 그 출발점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고 사장의 해임은 KBS사장 임면권을 가진 대통령의 재가로 최종 결정됩니다.

고대영 사장은 "해임은 법적으로 부당한 행위이기 때문에 "결코 수용하지 않겠다"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반발했습니다.

이인호 KBS 이사장은 "고 사장 해임은 언론 장악"이라고 반발하며, 이사장직과 이사직에서 모두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언론노조 KBS 본부는 고 사장에 대한 해임제청안이 통과됨에 따라 모레 오전 9시부로 업무에 복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송양환입니다.

인기 동영상

공감지수가 높은 기사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