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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민병호

아이스하키 머리 감독, "감정싸움 할 시간 없다"

아이스하키 머리 감독, "감정싸움 할 시간 없다"
입력 2018-01-22 20:45 | 수정 2018-01-22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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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의 머리 감독이 남북단일팀과 관련해 자청해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 영상 ▶

    Q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한 생각은?
    [새러 머리/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 감독]
    "정치적인 부분에 우리 팀이 활용되는 상황이 힘들지만, 그건 우리보다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결정할 수 없는 일로 스트레스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선수들에게도 불평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Q 단일팀을 이끄는 수장이 됐는데?
    [새러 머리/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 감독]
    "복잡한 감정입니다. 분단된 두 나라가 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게 돼 영광입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 출전이 주는 부분은 아쉽습니다."

    Q 다른 국가들의 형평성 지적은?
    [새러 머리/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 감독]
    "(상대팀들이) 불공정하다고 하지만, 우리에게 선택권이 있었던 게 아닙니다. 경기 흐름을 바꿀 정도로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합류하는 것도 아닙니다.

    Q 북한 선수 출전 배려에 대한 생각은?
    [새러 머리/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 감독]
    "감독으로서 최고의 선수들을 선택할 것입니다. 우린 이기려고 올림픽에 나가는 겁니다. 선수 선발에 대한 전권을 제가 가진다고 거듭 확인을 받았습니다."

    오늘(22일) 하루 휴가를 가진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은 내일 아침 7시부터 다시 훈련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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