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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합니다"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촌에서 첫 만남

"환영합니다"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촌에서 첫 만남
입력 2018-01-25 20:14 | 수정 2018-01-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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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우리 선수들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다음 주부터 합동 훈련을 하며 본격적으로 조직력을 다집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 선수들을 태운 버스가 낮 12시 반, 진천선수촌에 도착합니다.

    선수단은 이재근 선수촌장 등 우리 측 인사들과 악수를 나눴고, 호흡을 맞출 우리 선수들도 꽃다발을 전달하며 밝은 표정으로 북한 선수들을 맞이했습니다.

    [이재근/진천 선수촌장]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철호/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감독]
    "짧은 기간에 서로 힘과 마음을 합쳐서 이번 경기 준비를 잘한다면, 좋은 경기 성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합류한 북한 선수단은 박철호 감독과 선수 12명, 지원인력 2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12명 모두 지난해 강릉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만났던 선수들로, 공격수 9명에 수비수 2명, 골리 1명입니다.

    새러 머리 감독은 오늘 저녁 남북한 선수들을 한데 모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내일부터 북한 선수들의 훈련을 지켜보며 기량을 점검하고, 다음 주부터는 합동훈련을 하며 본격적인 조직력 다지기에 나섭니다.

    단일팀은 다음 달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첫 실전연습을 가진 뒤 다음 달 10일 스위스와 올림픽 첫 경기를 갖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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