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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선수촌 개장…평창올림픽 서막 올랐다

G-8 선수촌 개장…평창올림픽 서막 올랐다
입력 2018-02-01 20:02 | 수정 2018-02-0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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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제 8일 뒤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립니다.

    각국 선수단이 오늘(1일) 속속 입국했습니다.

    ◀ 앵커 ▶

    올림픽 선수촌도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는데요.

    사실상 평창올림픽의 서막이 올랐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다양한 나라의 선수들로 공항이 북적입니다.

    오랜 비행으로 피곤할 만도 하지만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표정엔 설렘이 가득합니다.

    동계올림픽이다 보니 장비도 한가득.

    장비를 옮기기 위해 화물차까지 동원되고 선수단은 꿈과 열정의 무대가 될 마지막 행선지 평창행 버스에 오릅니다.

    [애드리언/캐나다 프리스타일 스키 코치]
    "한국은 사람들이 친절하고, 아름다운 나라에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들은 정말 뛰어납니다,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평창."

    선수들을 맞이할 평창과 강릉 두 곳의 선수촌도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평창선수촌의 개촌을 선언합니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비둘기 풍선을 날리며 평화 올림픽을 기원했습니다.

    [토마스 바흐/IOC 위원장]
    "지금까지 봐 왔던 동계올림픽 가운데 가장 훌륭한 선수촌입니다. 이곳에서 선수들은 올림픽 정신을 되새길 것입니다."

    우리나라 설상 종목 선수들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등 20여 개국 490여 명이 개촌 첫날, 선수촌에 짐을 풀었고 선수촌 국기게양대엔 북한 인공기도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희범/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남북이 함께 개회식에 입장하게 되고 여자 아이스하키가 단일팀을 구성해서 경기하게 되고, 평화 올림픽이 이뤄지게 될 것입니다."

    선수들의 적응 훈련을 위해 오늘부터 모든 경기장이 개방된 가운데 시상식 예행연습도 진행됐습니다.

    손님맞이 준비는 모두 마쳤습니다.

    전 세계 92개국, 약 3천 명의 선수들이 이곳 겨울 축제의 현장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평창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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