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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입촌식도 신명나게…태극전사들 어깨도 '들썩들썩'

[평창] 입촌식도 신명나게…태극전사들 어깨도 '들썩들썩'
입력 2018-02-07 20:31 | 수정 2018-02-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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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평창 소식, 올림픽 플라자에 위치한 MBC 특별 스튜디오에서 전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손정은입니다.

    ◀ 앵커 ▶

    안녕하세요, 허일후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 앵커 ▶

    오늘 저녁 평창은 눈부신 불꽃놀이가 이곳 하늘을 수놓았습니다.

    올림픽의 시작이 코앞으로 다가온 게 실감이 나네요.

    ◀ 앵커 ▶

    그렇습니다.

    사상 최다 42개국, 최대 2900여 명의 선수가 대부분 입촌을 했는데요.

    손정은 앵커, 직접 이 입촌식 다녀오셨죠?

    ◀ 앵커 ▶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에 열린 우리나라 선수단의 입촌식을 가봤는데요.

    흥겨운 분위기 속에 선수들도 아주 즐거워하더라고요.

    ◀ 앵커 ▶

    좋네요.

    ◀ 앵커 ▶

    그 현장을 오늘의 첫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강릉 선수촌 국기광장입니다.

    오늘 이곳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의 공식 입촌식이 열리는데요.

    벌써부터 각국 취재진들이 몰려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줄지어 선 카메라들이 개최국인 우리나라 선수단 입촌식에 쏠린 관심을 그대로 보여주는데요.

    선수들은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서인지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심석희/쇼트트랙 국가대표]
    "날씨도 오늘 많이 좋아서 기분도 같이 좋은것 같아요."

    [김도겸/쇼트트랙 국가대표]
    "오륜기로 올림픽 결의를 다지고자 그런 컨셉으로 가겠습니다."

    봄날 소풍 가듯 다들 즐거운 표정으로 입장하는데요.

    태극기가 높이 올라가고 광장에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순간.

    선수들 표정이 사뭇 진지합니다.

    [김규은/피겨스케이팅 페어 국가대표]
    "애국가 울리니까 되게 찡하고요…기억에 가장 남을 순간인 것 같아요."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애국가가 경기장에도) 많이 울렸으면 좋겠어요…최대한 많이요."

    드디어 시작된 환영 공연.

    선수들도 굉장히 즐거워하는 모습인데요.

    저 멀리 심석희 선수도 손뼉을 치면서 굉장히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평소 우승을 해도 무표정인 심석희 선수가 이렇게 들썩들썩 춤을 춥니다.

    북한 선수단도 궁금한지 구경하러 나왔네요.

    우리 선수단 총 220명은 강릉과 평창선수촌에 머물면서 모레부터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데요.

    신났던 입촌식만큼 멋진 결과 있길 응원합니다.

    MBC뉴스 손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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