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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가장 까칠한 얼음' 컬링 경기장…올림픽의 서막

[평창] '가장 까칠한 얼음' 컬링 경기장…올림픽의 서막
입력 2018-02-07 20:33 | 수정 2018-02-0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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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손정은 앵커, 응원이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 앵커 ▶

    신났었어요.

    ◀ 앵커 ▶

    그래요.

    평창올림픽 개막은 이틀이 남았습니다마는 경기는 내일부터 시작이 되죠.

    ◀ 앵커 ▶

    그렇습니다.

    이번 올림픽 첫 공식 종목으로 채택됐죠.

    컬링 남녀 혼성 경기가 열리잖아요.

    ◀ 앵커 ▶

    네, 또 있습니다.

    영화 국가대표의 실제 주인공, 스키점프 선수들의 경기가 하루 남았습니다.

    ◀ 앵커 ▶

    박소희 기자가 공식 훈련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 리포트 ▶

    냉각관 위를 덮은 콘크리트 위로 생기는 2mm 두께의 하얀 얼음층.

    수십 개의 얼음층을 만들기 위해 19명이 10일 동안 하루 평균 2만 보를 걸으며 물을 뿌립니다.

    물방울로 표면에 잔 굴곡까지 만들면 동계올림픽 빙상 종목 중 가장 까칠한 얼음으로 불리는 컬링 경기장이 완성됩니다.

    빙질에 민감한 종목 특성상 경기장이 오늘에서야 완성돼 우리 선수들의 홈 이점은 기대할 수 없지만 올림픽 첫 공식종목으로 대회 첫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선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이기정/컬링 국가대표]
    "자신감은 최고조에 있습니다. 이 자신감으로 게임을 하면 저희가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핀란드와 중국을 상대로 대한민국에 첫 승전보를 전하겠다는 각오도 밝혔습니다.

    [장혜지/컬링 국가대표]
    "처음 나가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꼭 목에 걸고 싶습니다. 그만큼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이 응원해주세요."

    우리나라 선수들의 역사적인 올림픽 데뷔 무대는 내일 오전 9시 이곳 컬링센터에서 치러집니다.

    내일 저녁에는 인간 새의 비행, 스키점프 예선전이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에선 영화 '국가대표'의 모티프가 된 김현기와 최서우가 한국 선수 최다출전 타이기록인 6번째 올림픽에 나섭니다.

    MBC뉴스 박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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