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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평창에 울려 퍼진 첫 애국가…임효준 금메달 시상 外

[평창] 평창에 울려 퍼진 첫 애국가…임효준 금메달 시상 外
입력 2018-02-11 22:09 | 수정 2018-02-1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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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11일) 밤 평창 하늘에 처음으로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쇼트트랙 남자 1,500미터 금메달을 딴 임효준 선수의 메달 세레모니가 있었는데요.

    시상식 장면 보시죠.

    하루가 지나서 시상식을 하는 이유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조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환한 조명 속에 빛나는 평창 메달플라자.

    어제 쇼트트랙 1,500m 경기장면과 함께 금메달리스트가 호명됩니다.

    "대한민국 임효준!"

    짧은 세레모니와 함께 시상대에 오른 임효준의 목에 금메달이 걸리고,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임효준/쇼트트랙 국가대표]
    "(메달을 직접 목에 거니까 실감이 나요?) 네, 실감은 나요. 믿기지가 않고…"

    메달이 결정된 순간에는 현장에서 꽃다발이나 기념품만 수여하고, 메달을 주고 국가가 연주되는 공식 시상식은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하는 이런 방식은 이번 평창올림픽이 처음이 아닙니다.

    동계올림픽의 특성상 야외 종목의 선수가 추위에 오래 노출되는 것을 막는 한편, 더 많은 사람에게 축하를 받게 하기 위해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도입된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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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미터에서는 네덜란드의 빙속 황제 크라머가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우리나라의 이승훈이 생각보다 좋은 기록으로 5위를 차지하며 1만 미터와 팀 추월, 매스스타트 등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의 선전을 예고했습니다.

    [이승훈/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성적을 떠나서 기록이 만족스럽게 나와서 남은 종목들에서도 자신감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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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10일) 예선 탈락이 확정된 남녀 혼성 컬링 2인조의 이기정-장혜지 조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캐나다에 패하며 최종 전적 2승 5패로 올림픽 첫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MBC뉴스 조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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