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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괴물' 최민정, 내일 첫 500m 金 도전

[평창] '괴물' 최민정, 내일 첫 500m 金 도전
입력 2018-02-12 20:19 | 수정 2018-02-1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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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일(13일)은 또 우리나라 쇼트트랙 경기가 있습니다.

    MBC에서는 내일 저녁 6시부터 함께하실 수 있는데요.

    자타공인 세계 최강, 최민정 선수가 여자 500m에 출전합니다.

    지금까지 여자 500m에서는 금메달이 한 번도 없었는데요.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새로운 역사를 쓸지 기대해 봅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계 최강의 자리를 지켜온 한국 쇼트트랙이지만 그동안 여자 5백 미터에선 한 번도 금메달을 가져오지 못했습니다.

    나가노대회 전이경과 소치 박승희의 동메달이 역대 최고 성적.

    하지만 이번에 최민정은 기대를 걸게 합니다.

    이미 예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랭킹 1위의 기량을 과시했고, 남자 선수들과 보조를 맞춘 훈련도 척척 소화할 정도로 몸 상태도 최상입니다.

    [박세우/쇼트트랙 대표팀 코치]
    "남자 선수들과 같이 속도 훈련을 해도 멀리서 보면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스피드가 굉장히 많이 올라온 상태라서…"

    자타가 공인하는 폭발적인 스피드에 코너링에서도 속도를 줄이지 않는 압도적 기술, 상대적으로 약점이던 스타트 훈련에 집중하면서 결점을 찾기 어려운 선수가 됐습니다.

    이제 담담하게 첫 올림픽 메달을 거머쥘 시간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최민정/쇼트트랙 국가대표]
    "저보다 더 준비를 잘한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가 이길 수도 있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 준비를 했으니 후회 없이 (경기하겠습니다.)"

    세계 쇼트트랙이 괴물이라 부르는 최민정.

    사상 최초의 올림픽 4관왕이라는 새 역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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