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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차원이 다른' 클로이 김…환상 연기로 관중 매료

[평창] '차원이 다른' 클로이 김…환상 연기로 관중 매료
입력 2018-02-12 20:45 | 수정 2018-02-12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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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스노보드 천재 소녀로 유명하죠, 한국계 미국인 클로이 김 선수가 하루종일 화제였습니다.

    오늘(12일) 경기에서 역시 차원이 다른, 여유 있고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하늘에서 몸을 비틀어 빙글빙글 도는 그림 같은 묘기.

    5m가 넘는 엄청난 점프.

    클로이 김의 연기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올림픽 데뷔 무대에서 1,2차 시기 모두 혼자 90점대 점수를 받으며 금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18살 천재 스노보더가 펼친 화려한 연기에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스노보드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이연주]
    "선수를 직접 보고, 경기를 하는 걸 보니까 더 재미있었고, 더 흥미로웠어요."

    한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재미 교포 2세라는 성장 배경에 10대의 나이에 숀 화이트에 버금가는 미국 최고의 동계 스타로 떠오른 점이 관심을 끌면서 온라인 상에서 하루종일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클로이 김/미국 스노보드 대표]
    "내 첫 올림픽을 부모님의 나라에서 치르게 된 건 정말 기막힌 우연이에요. 그래서 정말 잘해보고 싶어요."

    환상적인 연기로 예선을 가볍게 통과한 클로이 김은 내일(13일) 오전 생애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여자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에선 미국의 제이미 앤더슨이 대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미국은 어제(11일)도 18살의 제라드가 남자부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따는 등 겨울 인기스포츠 스노보드에서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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