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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남자 쇼트트랙 '순항중'…계주 5000m 1위로 결승 진출

[평창] 남자 쇼트트랙 '순항중'…계주 5000m 1위로 결승 진출
입력 2018-02-13 22:12 | 수정 2018-02-1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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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남자 쇼트트랙은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임효준, 황대헌, 서이라 세 선수 모두 1000m 예선을 통과했고요.

    5000m 계주에서도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명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가장 먼저 경기에 나선 금메달리스트 임효준.

    자신감 넘친 레이스는 오늘도 거침없었습니다.

    인코스와 아웃코스를 지그재그로 파고들며 맨 뒤에서 선두로 치고 나왔습니다.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1위를 차지한 임효준은 가볍게 1000m 8강에 진출했습니다.

    1500m 결승에서 아쉽게 넘어졌던 황대헌 역시 압도적인 스피드를 앞세워 역시 1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3위로 레이스를 마친 서이라는 중국 선수의 실격으로 8강에 합류했습니다.

    다섯 번째 바퀴에서 1위로 나선 서이라는 곧바로 중국의 한톈위와 충돌해 뒤로 쳐지며 3위로 들어왔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한톈위가 손으로 서이라를 밀치는 장면이 포착돼 실격되면서 준준결승에 오르며 한숨을 돌렸습니다.

    [임효준/쇼트트랙 국가대표]
    "준준결승에서 한국선수 3명이서 같이 경기하거든요. 2명만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데 선의의 경쟁을 할 것 같아요."

    여자대표팀이 응원에 나선 남자 계주도 여유 있게 결승에 올랐습니다.

    김도겸과 임효준, 곽윤기와 황대헌이 차례로 레이스에 나선 대표팀.

    17바퀴를 남기고 맏형 곽윤기가 2위로 나섰고 11바퀴를 남기고는 황대헌이 1위로 치고 올라왔습니다.

    이후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대표팀은 6분 34초 5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결승 무대를 밟았습니다.

    MBC뉴스 이명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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