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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알파인 스키 재개…속도에 바람까지 아찔한 실수 속출

[평창] 알파인 스키 재개…속도에 바람까지 아찔한 실수 속출
입력 2018-02-13 22:34 | 수정 2018-02-1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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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강풍으로 연기됐던 알파인스키 경기가 이틀 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알파인 스키 특유의 속도에 평창의 칼바람까지 더해서 아찔한 사고들이 있었습니다.

    남재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월드컵 준우승 경력의 러시아 출신 트리키체프.

    순조롭게 내려오는가 싶더니 순간 중심을 잃고 넘어집니다.

    급기야 안전 그물망까지 뚫고 나가며 아찔한 순간을 연출합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동계올림픽에서 가장 빠른 종목인 알파인스키 활강에 나선 선수들은 속도와 바람에 적잖이 애를 먹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김동우는 한국 선수로는 26년 만에 이 종목에 출전해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컬링 혼성 2인조 경기에선 이색 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지난해 여름 결혼한 러시아 신혼부부와 6년 사귄 노르웨이 커플의 맞대결.

    치열한 공방 끝에 러시아 신혼부부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서로를 꼭 안아주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개회식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통가의 근육맨 타우파토푸아가 경기에 나서기 전에 시름에 잠겼습니다.

    60년 만에 통가를 강타한 최악의 사이클론에 타우파토푸아는 SNS를 통해 가족, 친구들과 아직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사연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MBC뉴스 남재현입니다.

    ◀ 앵커 ▶

    오늘 아쉬운 경기가 있었지만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우리 선수들 힘내십시오.

    지금까지 평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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